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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박보검과 정유미·공유 '원더랜드' 둘러싼 인연의 연결고리

입력 2024-05-2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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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박보검과 정유미·공유 '원더랜드' 둘러싼 인연의 연결고리
특별한 인연이 공개됐다.


◇ 김태용 감독과의 재회
원더랜드

원더랜드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유쾌하고 담백하게 풀어낸 '가족의 탄생'(2006)과 안개 자욱한 시애틀을 배경으로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두 남녀의 3일 간의 짧지만 강렬한 사랑을 그린 멜로 영화 '만추'(2011). 많은 이들의 인생작으로 손꼽히는 김태용 감독의 대표작을 함께한 정유미와 탕웨이가 '원더랜드'로 김태용 감독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은다.

'가족의 탄생'을 통해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던 정유미가 '원더랜드' 서비스를 설계하는 수석 플래너 해리 역을 맡아 신뢰감 주는 연기로 극의 중심을 이끈다. '만추'에서 독보적인 분위기와 섬세한 감성 연기로 호평받았던 탕웨이는 어린 딸에게 자신의 죽음을 숨기기 위해 '원더랜드' 서비스를 직접 의뢰한 바이리를 세밀하고 흡입력 있게 그려내 극의 몰입감을 끌어올린다.

◇ 과몰입 유발하는 애틋한 연인으로
수지·박보검과 정유미·공유 '원더랜드' 둘러싼 인연의 연결고리
올해까지 총 여섯 차례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의 MC를 맡아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수지와 박보검이 '원더랜드'에서 상대역으로 출연해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두 사람은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남자친구를 AI로 복원한 정인과 기적처럼 의식을 되찾고 일상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태주로 분해 완벽한 비주얼 합부터 애틋한 연인 케미까지 눈부신 시너지를 예고한다.

여기에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찐 남매 케미를 발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정유미와 최우식이 '원더랜드'에서 직장 선후배로 만나 극의 재미를 더한다. 실제로도 찐친 관계인 두 배우는 '원더랜드' 서비스를 찾는 의뢰인들의 다양한 사연을 소개하며 눈빛만 봐도 통하는 동료 케미를 과시해 극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 10년 넘게 이어진 N번째 만남
수지·박보검과 정유미·공유 '원더랜드' 둘러싼 인연의 연결고리
전작과는 전혀 다른 관계로 만난 배우들이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2010년 영화 '크로싱 헤네시'에서 탕웨이의 상대역인 장학우의 어머니로 출연했던 홍콩 출신의 베테랑 배우 니나 파우는 '원더랜드'에서 바이리의 엄마 화란 역을 맡았다. 딸을 먼저 떠나보낸 슬픔과 손녀를 걱정하는 마음, 복잡한 심경을 깊이 있게 담아내 극을 풍성하게 채운다.

마지막으로 해리 역의 정유미와 동료 교사, 같은 열차에 탑승한 승객,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공유가 이번에는 '원더랜드' 세계 속 AI들을 모니터링하는 AI 성준으로 특별출연해 '원더랜드' 세계와 현실을 잇는 인물로 대체불가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다. 감독과 배우들의 소중한 인연을 공개한 '원더랜드'는 내달 5일 개봉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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