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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귀' 정호영 "요즘 MZ사원 당일 문자 통보 퇴사"
입력 2024-05-2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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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셰프가 MZ 저격수로 등판한다.
26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정호영 셰프가 MZ사원에 대해 폭로한다.
정호영은 “요즘 MZ사원은 퇴사도 당일 날 문자로 통보하더라”며 최근 겪었던 일화를 털어놓는다. 정호영은 MZ사원과의 소통에 대해 “예전 스타일로 MZ사원에게 일을 가르치면 다음날 안 보인다. 심지어 '개인적인 일 때문에 오늘부터 출근을 못 하게 됐습니다'라는 문자와 함께 계좌번호를 남긴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 정호영은 “특히 요즘은 휴대폰에 대표 이름을 정호영 이름 석자로 저장하는데 그건 예의에 어긋나는 것 같다”며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이는가 하면, 최종 합격에 대해서도 “요즘은 면접자가 먼저 '생각 좀 해보고 연락 드리겠다'고 하더라”고 최근 입사의 선택권이 회사가 아닌 면접자에게 있는, 달라진 면접 풍습을 이야기한다.
이에 에스팀 김소연 대표는 “모델 세계는 오렌지족이나 X세대나 MZ나 다 똑같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와 달리 박명수는 “난 20년 전부터 MZ였다”며 자신이 MZ세대의 우상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자화자찬한다. 전현무는 “명수 형한테 고마운 게 많다”며 “나도 방송에 나오면 트민남(트렌드에 민감한 남자)이라고 어필을 많이 한다. 혼자 하면 주책으로 보일 수 있는데 명수 형이 먼저 (MZ라고) 나서 줘서 한결 마음이 편하다"고 흡족해 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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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경 /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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