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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명 죽이겠다"…'서울역 흉기테러' 예고에 종일 긴장

입력 2024-05-24 19:24 수정 2024-05-24 22:30

경찰, 커뮤니티 압수수색…작성자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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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커뮤니티 압수수색…작성자 추적

[앵커]

"오늘(24일) 서울역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 온라인상에 이런 글이 올라와 경찰이 강제수사를 벌이며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또 하루 종일 경찰 인력이 서울역 주변에서 순찰을 벌였습니다.

김휘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 오전 서울역입니다. 곳곳에 경찰이 보입니다.

철도 경찰도 투입됐습니다. 2인 1조로 순찰을 합니다.

지난 22일 인터넷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에 올라온 글 때문입니다.

"5월 24일 서울역에 칼부림을 하러 가겠다"

"남녀 50명을 아무나 죽이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서울역은 주말을 앞두고 붐비고 있는데요.

오늘 흉기 테러를 하겠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경찰 순찰이 강화됐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경찰들이 곳곳에 배치돼 있고 철도경찰과 서울역 경비대도 방검복을 입고 순찰에 나섰습니다.

서울역 뿐만 아니라 공덕역과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등 인접 지하철역에 대한 순찰도 강화했습니다.

작성자 추적에 나선 경찰은 오늘 디시인사이드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작성자의 IP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오늘 밤까지는 경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디자인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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