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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1위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한국 향한 진심 통했다

입력 2024-05-2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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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1위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한국 향한 진심 통했다
순조로운 출발이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조지 밀러 감독)'는 5만7129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3만5394명을 나타냈다. 전날 '범죄도시4(허명행 감독)'를 꺾고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2일 연속 자리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흥행 추세는 국내 홍보에 진심이었던 조지 밀러(George Miller) 감독과 영화 제작·배급사의 안목이 주효했다. 조지 밀러 감독은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의 해외 프로모션 첫 국가로 한국을 찾았고, 조지 밀러 감독을 비롯해 안야 테일러-조이(Anya Taylor-Joy), 크리스 헴스워스(Chris Hemsworth)는 유튜브 채널 'MMTG' '천재 이승국' 등에 출연해 국내 팬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물했다.

실시간 예매율 역시 첫 주말을 앞두고 꾸준히 오르는 모양새다. 24일 오전 7시 기준 36.4%로 차주 개봉 예정인 2위 '설계자(이요섭 감독)'의 15.0%보다 21.4% 앞서고 있다. 예매관객수는 무려 12만1416명에 달한다. 좋은 기세를 몰아가 전작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2015)의 최종 스코어 393만 명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안야 테일러-조이)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전편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2박 3일 동안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렸다면 이번 영화는 어린 퓨리오사가 납치된 이후 성장하는 18년 정도의 서사를 담아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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