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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사 초치 '대만 문제' 항의에…외교부 "긴밀한 소통 유지"

입력 2024-05-23 17:17 수정 2024-05-2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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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이 오늘(23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공사 초치 관련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JTBC〉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이 오늘(23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공사 초치 관련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JTBC〉


중국 외교부가 주중 한·일 공사를 초치해 대만 문제에 대해 항의한 것과 관련해 우리 외교부가 "한·중 양국 간 외교채널을 통해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3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측 조치에 대한 우리 정부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또 "'하나의 중국'을 존중하는 우리 정부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며 "정부는 대만 사안과 관련해 중국과 소통하고 있고, 중국도 우리 정부 입장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어제(22일) 중국 외교부는 한·일 공사를 초치한 자리에서 대만 문제에 관해 엄정한 입장을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일 라이칭더 대만 총통 취임식에 한국과 일본 정치권 인사들이 참석한 것을 중국 측에서 문제 삼은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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