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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김희선 "김남희 장난기 너무 많아‥내가 톰이었다"

입력 2024-05-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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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와 김희선(왼쪽부터), MBC 제공

김남희와 김희선(왼쪽부터), MBC 제공

배우 김희선이 김남희의 짓궂은 장난기 때문에 당하기 바빴다고 주장했다.

23일 오후 MBC 새 금토극 '우리, 집'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동현 감독, 김희선, 이혜영, 김남희, 연우, 황찬성, 재찬이 참석했다.

극 중 김희선, 김남희는 부부 호흡을 맞춘다. 호흡이 어땠는지 묻자 김희선은 "톰과 제리에 빗대어 표현하면 제가 톰이다. 제가 억압하고 폭력과 폭언을 하게 만드는 게 바로 이 사람(김남희)이다. 장난기가 심하다. 심각한 촬영에서 소품을 여는 신이 있었는데 거기다가 '병어조림'이란 메모를 해서 넣어뒀더라. 보석함을 열고 닫으면 되는데 그걸 보고 웃음이 터져서 힘들었다. 촬영은 즐거웠는데 장난 쪽 아이디어가 어마어마하다"라고 답했다.

김남희는 "연기는 매번 어려운 것 같다. 기존 해왔던 호흡보다 다른 호흡을 써야 하는 캐릭터라서 공부하느라 힘들었다. 누나는 내게 젊은 시절 우상이었다. 누나랑 같이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게 영광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짓궂은 장난을 친 이유에 대해 "처음에 누나랑 친해지고 싶어서 장난을 친 것이었다. 친해지고 싶다는 표현이었는데 반응이 너무 강렬하더라. 이 정도 가지고 웃을까 싶었는데 웃으니까 재미가 붙었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우리, 집'은 자타 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가정 심리 상담의인 노영원이 정체 모를 협박범에게 자신의 커리어와 가정을 위협받게 되면서 추리소설 작가인 시어머니와 공조해 가족을 지키려는 이야기를 담은 생활밀착형 코믹스릴러극이다. 24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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