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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촬영 수사 받던 중 또 불법촬영…결국 10대 남학생 구속

입력 2024-05-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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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여자화장실에서 불법촬영한 혐의로 불구속 수사를 받고 있던 고등학생이 또 같은 범죄를 저질러 구속됐습니다.

22일 대전 서부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성적 목적 다중 이용장소 침입 혐의로 10대 A군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군은 지난 3월 대전의 한 상가 건물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A군은 지난해에도 상가 건물 여자화장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해 여성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로 체포된 바 있습니다.

당시 경찰은 A군을 불구속 송치했는데, A군이 검찰 수사를 받던 중 또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겁니다.

경찰은 "앞선 수사에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도주 우려가 없다는 등 이유로 기각됐다"며 "올해 동종 혐의로 신고가 또 들어와 구속 송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올해 1월과 4월 각각 경찰로부터 사건을 송치받고 최근 두 사건을 합쳐 A군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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