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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앞바다 줄에 묶인 채 익사한 고양이…동물 학대 추정

입력 2024-05-23 11:15 수정 2024-05-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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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에 묶인 채 죽은 고양이 〈사진=제보자 인스타그램·연합뉴스〉

줄에 묶인 채 죽은 고양이 〈사진=제보자 인스타그램·연합뉴스〉

경남 통영에서 어떤 사람이 바닷가의 돌 사이에 고양이를 줄로 묶어 두었고, 밀물이 들어오자 고양이는 탈출하지 못해 결국 익사한 것으로 보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통영시와 해경 등에 따르면 어제(22일) 아침 8시쯤 통영시 미수동 미수해양공원 보듸섬 산책로 앞바다에서 동물 한 마리가 움직이지 않고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은 신고된 동물이 고양이 한 마리임을 확인했고, 바닷가 돌 사이에 묶인 줄에 연결되어 숨진 상태로 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통영시와 해경은 누군가가 썰물 때 고양이를 바닷가 돌 틈에 줄로 묶었고, 밀물이 들어오면서 고양이는 도망치지 못해 익사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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