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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원 빌린 다음날 280만원 요구…불법 대부업자 3명 구속

입력 2024-05-22 14:33 수정 2024-05-22 14:38

부산 사상경찰서, 대부업법·채권추심법 위반 등 혐의 적용
피의자들, 최근 2년간 92명 상대로 5억 6000만 원 이자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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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경찰서, 대부업법·채권추심법 위반 등 혐의 적용
피의자들, 최근 2년간 92명 상대로 5억 6000만 원 이자 챙겨

불법 대부업체 오피스텔 현장 [부산 사상경찰서 제공]

불법 대부업체 오피스텔 현장 [부산 사상경찰서 제공]


법정 상한 금리의 8395배에 달하는 초고금리 이자를 받은 불법 대부업 일당이 구속됐습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대부업법, 채권추심법 위반 등 혐의로 30대 3명을 구속했습니다.

중학교 동창인 이들은 지난 2022년 4월부터 2년간 인터넷 광고를 보고 접근한 92명을 상대로 2억 2000만 원을 빌려주고 5억 6000만 원의 이자를 받아내는 등 미등록 불법 대부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 피해자에게는 50만 원을 빌려주고 다음 날 원금과 이자를 합쳐 280만 원을 갚도록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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