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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FIAPF 영화제위원회 3회 연속 선정

입력 2024-05-2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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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국제영화제 홍보팀〉

〈사진=부산국제영화제 홍보팀〉

부산국제영화제가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

부산국제영화제는 22일 '세계 유수의 9개 영화제와 함께 2024년부터 2027년까지 FIAPF의 영화제위원회로 선출됐다. 3회 연속 선정이다'라고 밝혔다.

1933년에 설립된 FIAPF는 전 세계 영화제작자의 권리를 대표하는 조직으로 29개국 37개 영화제작자단체가 가입되어 있다. 국제영화제를 공인하는 유일한 단체로 2024년 기준 29개국 43개의 국제영화제를 공인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다음 해인 1997년에 FIAPF의 공식 승인을 받아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국내 최초의 국제영화제가 됐으며 2018년부터 영화제위원회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FIAPF 영화제위원회는 부산국제영화제를 포함해 베를린국제영화제, 로카르노영화제, 토론토영화제, 마르델플라타국제영화제, 탈린블랙나이츠영화제, 클레르몽페랑국제단편영화제, 도쿄국제영화제, 상하이국제영화제,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박광수 이사장은 '부산국제영화제가 3회 연속 FIAPF 영화제 위원회로 선정되어 기쁘다. 한국과 아시아의 전도유망한 감독과 작품을 발굴하기 위한 부산국제영화제의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위축된 영화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와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부산국제영화제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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