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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재킹' 여진구 "첫 악역 연기 남달라…하정우·성동일에 과격하게 행동"

입력 2024-05-2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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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서울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하이재킹'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김성한 감독과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2일 오전 서울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하이재킹'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김성한 감독과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여진구가 첫 악역 연기 소감을 밝혔다.

영화 '하이재킹(김성한 감독)'가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 4관에서 제작보고회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김성한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생애 최초 악역 도전에 나서게 된 여진구는 "남달랐다. 전부터 해 보고 싶었던 역할이었다. 악역이라는 부분을 제가 하게 돼서 감독님과 촬영하기 전부터 신경을 썼다, 외적으로 거칠고 시대가 1970년대라 이전에 없었던 모습을 도전해 보려 했다. 연기 역시 용대의 서사가 있지만 너무 미화 되지 않고 정당화 되도록 표현하고자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전에) 왕 역할을 할 때는 신분의 차이가 있어서 선배들에게 뭘 해도 괜찮았는데 (이번에는 악역으로) 때를 쓴다던지 무기를 들고 위협하는 게 있었다. 가끔 감정이 올라와서 하정우, 성동일 선배에게 과격하게 행동했다. 근데 두 분이 이해와 사랑으로 보듬어 줬다. 덕분에 잘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이야기다. 비행기가 이륙하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리얼타임의 긴박감과 극한의 서스펜스로 생동감 넘치는 영화적 체험을 예고한다. 내달 21일 개봉 예정이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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