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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재킹' 하정우 "가장 드라마틱한 촬영, 기존 작품보다 20배 힘들었다"

입력 2024-05-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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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서울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하이재킹'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김성한 감독과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2일 오전 서울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하이재킹'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김성한 감독과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하정우가 '하이재킹' 촬영에 임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 '하이재킹(김성한 감독)'가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 4관에서 제작보고회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김성한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승객 안전을 책임지는 부기장 태인 역의 하정우는 "실화 베이스인 작품이다. 영화적으로 재구성했다. ('하이재킹'의) 이야기 힘이 컸다. 무엇보다 영화적인 드라마가 시나리오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가장 크게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공간에 갇혀서 고군분투 하는 작품들을 (많이) 했는데 ('하이재킹'은) 가장 힘들고 드라마틱한 촬영이었다. 난이도가 높았던 캐릭터다. 비행기를 운전하면서 기내에 벌어지는 일을 대응하고 여진구의 요구 조건을 들어주면서 안전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기존에 했던 작품들과 20배 정도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여진구는 "영화 내용이 너무 좋았다. 저에게는 생소한 사건이라 신선했다"며 "여객기 안이라는 한정적 공간에서 여러 감정들이 얽히면서 생기는 박진감 등이 재밌게 다가왔다. (하정우와 마찬가지로) 시나리오의 힘을 느꼈다"고 말했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이야기다. 비행기가 이륙하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리얼타임의 긴박감과 극한의 서스펜스로 생동감 넘치는 영화적 체험을 예고한다. 내달 21일 개봉 예정이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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