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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갑질 논란 의혹' 강형욱 입장 표명에 쏠린 시선

입력 2024-05-2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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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형욱 SNS〉

〈사진=강형욱 SNS〉

'개통령'으로 불리는 강형욱 훈련사가 직원 갑질 논란 의혹에 휩싸였다. 3일째 침묵을 지키고 있는 그가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논란에 대해 인정할지, 부인하고 나설지 여부에 따라 장기전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지난 19일 강형욱 훈련사가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의 폭로가 이어지면서 갑질 논란 의혹이 제기됐다. 한 구직 플랫폼에 강형욱 대표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후기가 여럿 게재됐던 것. 해당 게시물의 내용에 따르면 직원들의 메신저를 감시하고, 업무 외적인 일을 지시했다.

강형욱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도 '남성, 여성 할 것 없이 부려 먹었으나 남성은 더 함부로 대했다. 머슴이라는 표현이 적절하다'며 '쉬는 날 과한 심부름을 시키거나, 폭염과 폭설에 중노동을 지시하거나, 보호자 면전에서 모욕을 줬다'는 내용의 댓글이 달려 논란을 증폭시켰다. 전 직원들은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나르시시스트가 운영하는 회사, 직원을 노예처럼 부려 먹는다", "폭언을 하고 때로는 물건을 집어던지기도 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논란이 증폭되자 강형욱 대표가 고정 출연 중인 KBS 2TV '개는 훌륭하다' 측은 지난 20일 방송을 결방했다. 사건 추이를 지켜보며 강형욱 대표의 입장 표명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 주말에 이어 이번 주말 강원도 정선에서 진행되는 반려견 동반 행사 '댕댕 트레킹'에 참석할 예정이었던 강형욱 대표는 불참하기로 했다.

직장 내 괴롭힘 주장은 이어지고 있고 강형욱 대표는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어 그의 입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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