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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당당함은 어디?" 김호중, 강남서 기습 비공개 출석

입력 2024-05-2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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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이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린 '서울 국제 드라마어워즈 2023' 레드카펫 행사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가수 김호중이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린 '서울 국제 드라마어워즈 2023' 레드카펫 행사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김호중이 경찰에 비공개로 기습 출석했다.

21일 오후 2시 7분께 김호중이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 김호중의 출석 소식이 전해지자 수많은 취재진이 현장을 찾았다. 포토라인에 선 김호중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됐지만 정작 김호중의 모습을 직접 볼 순 없었다.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김호중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기습 출석했다. 김호중이 출석하기 전 기다리는 취재진의 모습. 〈사진=JTBC엔터뉴스〉

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김호중이 21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에 기습 출석했다. 김호중이 출석하기 전 기다리는 취재진의 모습. 〈사진=JTBC엔터뉴스〉

김호중이 취재진의 눈을 피해 정문 통로가 아닌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갔기 때문이다. 검은색 차량을 타고 온 김호중을 빠르게 경찰서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던 김호중이었만 결심과는 다른 행보다. 별도의 입장 표명 없이 경찰 조사가 시작됐다.

그러자 김호중 출석과 관련한 '특혜 의혹'이 불거지기도. 이와 관련 강남경찰서 측 관계자는 "(김호중에 관한) 조사가 시작됐다.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간 건 특혜는 아니다. 일반적인 상황이다. 신축 경찰서의 경우 설계 자체가 이렇게 되어있다"며 "피의자 측에서 따로 요청하거나 그랬던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김호중은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마주오던 택시를 들이받고도 미조치 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그 과정에서 매니저로 운전자를 바꿔치기하려다 적발됐고 강하게 부인하던 음주의혹에 대해서도 열흘만에 시인했다. 김호중을 비롯해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 등 4명은 출국금지된 상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엔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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