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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베테랑2' 관람…칸 레드카펫 등장

입력 2024-05-21 07:36 수정 2024-05-22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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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칸영화제 공식 라이브 영상 캡처〉

〈사진=칸영화제 공식 라이브 영상 캡처〉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한국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20일 밤 12시 30분(현지시간) 제77회 칸국제영화제(Cannes Film Festival·이하 칸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 공식 상영회를 갖는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초청작 '베테랑2(류승완 감독)' 관람을 위해 뤼미에르 대극장(GRAND THEATRE LUMIERE)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올해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늦은 밤 진행되는 상영임에도 기대 가득한 표정으로 레드카펫에 등장해 칸 공식 카메라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사회자 역시 "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베테랑2' 시사회를 찾았다"며 감탄을 표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75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 한국 영화 '브로커'를 연출하는 등 그간 한국 영화계와 밀접한 인연을 맺어왔다. 또한 '베테랑2'가 '브로커'와 마찬가지로 CJ ENM이 배급하는 작품인 만큼 기꺼이 시사회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레드카펫을 걸으며 많은 영화인들에게 인사를 받고, 또 인사를 나눈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티에리 프레모 칸영화제 집행위원장과도 반가운 미소로 깊은 포옹을 나누며 막역한 사이임을 엿보이게 했다.

한편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박선우 형사(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지난 2015년 개봉해 누적관객수 1341만 관객을 동원한 메가 히트작 '베테랑'의 9년 만 속편으로, 올해 칸영화제에는 류승완 감독과 주연 배우 황정민 정해인이 참석해 전 세계 영화인들을 만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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