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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헬기 추락으로 사망…정부 "깊은 애도와 위로"

입력 2024-05-20 13:47 수정 2024-05-2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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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사진=AFP/연합뉴스〉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사진=AFP/연합뉴스〉


헬기 추락 사고를 당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사망이 확인됐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이란 당국자는 라이시 대통령과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장관 등 헬기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라이시 대통령은 전날 북서부 동아제르바이잔 주에서 열린 댐 준공식에 참석한 뒤 헬기로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습니다.

탑승 헬기는 짙은 안개와 폭우 등 악천후 속에 비행하다 산악 지대에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이터는 이란 당국자를 인용해 헬기가 추락으로 완전히 불에 탔다고 보도했습니다. 헬기에는 모두 9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유가족과 이란 국민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하며, 예기치 못한 사고로 지도자를 잃게 된 이란 국민이 단합해 슬픔을 극복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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