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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서 멍투성이 여고생 숨져…50대 신도 구속

입력 2024-05-19 12:00 수정 2024-05-1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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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교회에서 함께 지내던 여고생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50대 신도가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어제(18일) 신도 김모 씨에 대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신도 김 씨는 지난 15일 저녁 8시쯤 "A양이 밥을 먹던 중 의식을 잃었다"라며 119에 신고했습니다.

소방과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에는 여고생이 온몸에 멍이 든 채 교회 안의 방에서 쓰러져 있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여고생의 사망 원인을 '폐색전증'으로 추정하고, 학대 가능성이 있다는 1차 소견을 경찰에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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