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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김호중, 사고 전 음주 판단"…유흥업소 압수수색

입력 2024-05-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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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이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린 '서울 국제 드라마어워즈 2023' 레드카펫 행사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가수 김호중이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린 '서울 국제 드라마어워즈 2023' 레드카펫 행사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김호중 진실게임이 계속되고 있다.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김호중이 음주 의혹에 대해선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는 김호중의 음주 가능성이 담긴 감정 결과를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한 매체에 따르면 경찰은 국과수로부터 '사고 전 음주를 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내용의 김호중 소변 감정 결과를 전달 받았다.

국과수는 '김호중이 사고 후 소변 채취까지 약 20시간이 지난 것에 비춰볼 때 음주판단 기준 이상으로 음주대사체가 검출돼 사고 전 음주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는 소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더불어 경찰은 김호중 자택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사무실 뿐 아니라 김호중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유흥업소도 압수수색 중이다.

김호중은 9일 오후 11시 40분께 강남구 압구정 도로에서 마주오던 택시를 들이받고도 아무런 조치없이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매니저로 운전자를 바꿔치기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선 "술은 마시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김호중은 18~19일 창원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강행할 예정이다. 사건 후 첫 공식석상인만큼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엔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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