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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검장, 김여사 수사에 "지장 없게 필요한 모든 조치"

입력 2024-05-16 09:10 수정 2024-05-1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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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사진=연합뉴스〉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사진=연합뉴스〉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 수사와 관련해 "수사에 지장이 없도록 모든 조치를 다 취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지검장은 오늘(16일) 오전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 청사로 첫 출근하면서 "인사와 관계없이 저희가 해야 할 일은 법과 원칙에 따라서 제대로 잘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여사에 대한 소환 조사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구체적으로 말하긴 어렵지만 빨리 업무를 파악해서 수사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지검장은 정치권에서 '친윤 검사'라는 지적이 나오는 데 대해선 "정치권의 용어에 대해 동의할 수는 없다"면서 "23년 동안 검사 생활을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고 답했습니다.

이른바 '총장 패싱' 인사 논란에 대해선 "공직자로서 검찰 인사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인사에 대해서 총장님과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지검장은 이원석 검찰총장이 신속 수사를 지시한 것에 대해선 "총장님과 잘 협의해 사건의 실체와 경중에 맞는 올바른 판단이 나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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