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성 타구를 잡으려다 펜스에 어깨를 부딪히면서 쓰러진 이정후 선수, 어깨 탈구 부상이 어느 정도인지가 가장 궁금하죠.
자기 공명 영상 촬영 MRI 진단 결과 "어깨에 구조적인 손상이 있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한 마디로, 뼈가 빠지면서 근처 인대나 근육, 관절이 손상됐을 수 있다는 건데 좋은 소식은 아닌 거 같죠.
이게 맞다면 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고, 복귀까지 6개월 이상 걸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정후는 또 다른 전문가의 소견을 듣기 위해 LA로 향했습니다.
'수술받지 않고도 나을 수 있다'는 말을 기다리고 있을텐데 어떤 결정이 나오든 담대하게 이 위기를 넘기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