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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유아인, 오늘(14일) 5차 공판…처방 의사들 증인신문

입력 2024-05-1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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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4회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4회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7)의 다섯 번째 공판이 열린다.

14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증거 인멸 교사, 의료법 위반, 사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유아인과 그의 지인 C 씨에 대한 다섯 번째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이날 진행 예정인 5차 공판에서는 유아인에게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해 준 의사 두 명이 증인으로 출석할 전망이다.

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181회에 걸쳐 프로포폴, 미다졸람, 케타민 등 다수의 마약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 타인 명의로 수면제를 불법으로 처방받은 혐의도 있다.

특히 지난해 1월 지인들과 떠난 미국 여행에서 대마를 흡연하다 일행에게 노출되자 대마 흡연을 강요한 혐의 역시 받고 있다. 앞선 공판에서 유아인은 대마,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일부 인정했으나 대마 흡연 교사, 증거 인멸 교사 등의 혐의는 부인했다.

이와 관련 유아인 측 변호인은 "유아인이 권유하지 않았고 (일행에 포함돼 있던 A 씨가) 강제로 한 것도 아니"라며 충분히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주장했다. 유아인은 재판 출석 당시 대마 흡연 교사 혐의 관련 질문에 "정확히 부인하고 있다. 법정에서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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