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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안 풀리네요ㅠㅠ이제서야 투헬 감독이 한 말은?

입력 2024-05-13 14:16 수정 2024-05-13 15:34

"김민재, 최고의 정신력을 보유한 선수…함께 해서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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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최고의 정신력을 보유한 선수…함께 해서 행운"

[토마스 투헬/바이에른 뮌헨 감독]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 있어서 기쁩니다. 최고의 정신력을 보유한 선수를 갖게 돼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름 전에만 해도 김민재의 실책을 지적하던 토마스 투헬 감독이 확 달라졌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한국시간 오늘(13일)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전에 김민재는 선발 출전했습니다.

볼 경합·태클 성공률 100%, 패스 성공률 99%의 안정적인 활약으로 '클린시트' 수비에 기여했는데, 후반 30분 발목이 삐어서 교체됐습니다.

다사다난했던 뮌헨 첫 시즌을 부상으로 마무리할 수도 있게 됐는데요.

독일 언론의 집중포화를 받던 김민재를 투헬 감독은 감쌌습니다.

[토마스 투헬/바이에른 뮌헨 감독]
"안타깝게도 레알 마드리드와의 1차전처럼 그가 실수한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그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신뢰할 수 있는 존재였습니다."

전반기에는 '혹사 논란'을 겪었고, 아시안컵까지 '강행군'했습니다.

돌아온 뒤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비난 세례'까지 받았습니다.

그런데도 끝까지 이겨 낸 김민재의 의연한 태도를 투헬 감독은 주목했습니다.

[토마스 투헬/바이에른 뮌헨 감독]
"모든 축구 선수가 커리어에서 겪는 몇몇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김민재의 행동 방식과 성격을 매우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마지막 인사는 '최고의 정신력 보유한 선수'와 함께 했다며 좋게 마무리했습니다.

그러나 앞서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실수했을 때 이렇게 감쌌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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