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주말 도서관 가면 만난다…한동훈 국힘 당 대표 나설까

입력 2024-05-13 11:17 수정 2024-05-13 12:26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 방송 :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평일 오전 8시 JTBC News 유튜브)
■ 진행 : 이가혁 기자 / 대담 : 최종혁 기자
■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종혁〉
주말에 도서관에서 한동훈 전 위원장 봤다는 목격담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한 뒤 공개적 활동을 중단한 상태죠. 서울 서초구 양재도서관에서 봤다는 다수의 글과 인증 사진이 이어졌습니다. 네티즌이 공개한 사진 보면 한 전 위원장은 이어폰을 착용하고 열람실에 앉아 책을 읽고 있습니다. 알아보는 시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기도 하고요, 사인을 요청하는 시민에겐 "좋은 책 읽으시네요"라며 사인을 해줬고, 책에는 '주말에 도서관 좋죠. 늘 행복하세요'라고 적어주기도 했습니다.

가혁〉
한 전 위원장의 경우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설이 꾸준히 나오고 있잖아요.

종혁〉
출마 의사를 밝힌 적이 없지만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죠. 황우여 비대위원장이 전당대회 늦추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한 전 위원장 출마론이 더욱 힘을 얻고 있는 분위기이기도 한데요. 한 전 위원장 팬카페에도 당원 가입 인증하며 전당대회에서 지지할 거란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 전 위원장도 비대위원들과 만찬 회동을 가진 데 이어 총선 함께 치른 당직자들과 저녁 자리를 갖기도 했습니다.

가혁〉
국민의힘 비대위 구성이 마무리 됐는데, 위원들 면면을 보면 한 전 위원장을 견제하는 것 아니냔 해석도 나오고 있어요.

종혁〉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위원으로 유상범, 엄태영, 전주혜 의원과 김용태 당선인을 지명했습니다. 당연직 비대위원인 정책위의장엔 정점식 의원 내정했는데요. 추경호 원내대표까지 7인 체제로 비대위가 운영이 되는데, 김용태 당선인 제외하곤 대부분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입니다. 친윤계 인사들은 전당대회 빨리 열고 당 지도체제 정상화해야 한다는 입장이죠. 그렇게 되면 한 전 위원장이 등판할 시간을 벌 수 없는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한 전 위원장 영입 인사 등 이번 총선에서 함께 선거 치렀다가 낙선한 3040 모임, 첫목회에선 예상과 달리 비대위에 단 한명도 합류하지 못했습니다.

가혁〉

오늘 윤석열 대통령과 황우여 비대위가 상견례 겸 만찬 회동을 할 예정이죠. 관련 내용은 내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백브리핑 최종혁 기자였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