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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병무청장에 '입틀막' 경호차장…민주 "승진으로 화답" [소셜픽]

입력 2024-05-1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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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병무청장을 임명했습니다.

그런데 "'입틀막' 경호에 승진으로 화답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주인공은 김종철 대통령 경호처 차장입니다.

김 차장은 정부 출범 이후부터 경호처장을 보좌하는 경호차장을 맡아 왔습니다.

최근 대통령 경호처는 여러 차례 '과잉 경호' 논란이 있었죠.

지난 1월 강성희 진보당 의원이 전주에서 열린 행사에서 대통령에 항의하다 경호처에 의해 끌려나갔고, 지난 2월에는 대전 카이스트 졸업식에서 연구개발 예산 삭감을 비판하던 신민기 졸업생도 입이 틀어막혀 내쫓겼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책임자를 경질하고 사과해야 한다는 요구에 모르쇠로 일관하더니 병무청장으로 승진시켜준 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총선의 민의를 무시하는 '귀틀막' 처사"라고도 비판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선임 배경에 대해 "경호처 차장으로 대통령실 용산 이전에 따른 경호 프로토콜을 재정립했고 국방부·합참 등 유관 기관과 협력 업무를 꼼꼼하게 처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화면출처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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