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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시민사회수석에 전광삼 전 시민소통비서관 임명

입력 2024-05-10 11:35 수정 2024-05-1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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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에 전광삼 전 시민소통비서관을 임명했습니다.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에 임명된 전광삼 전 시민소통비서관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에 임명된 전광삼 전 시민소통비서관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오늘(10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시민사회수석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정 실장은 "언론인으로서 축적해온 사회 각 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정무 감각과 소통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며 "무엇보다 두 번의 대통령실 비서관 경험을 토대로 시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가 국정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경청하고 조율하는 데 적임"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정 실장은 그러면서 "대통령실의 대국민 공감과 소통 능력에 큰 힘이 보태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광삼 신임 시민사회수석은 인사말을 통해 "가장 낮은 자세로 가장 넓고 더 깊게 세심하게 듣겠다"며 소통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전 신임 수석은 특히 "더 많은 분야에 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을 해나가겠다"며 "비난받을 일이 있으면 비난받고 비판받을 일이 있으면 기꺼이 비판을 받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많이 듣고 가감 없이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게 주어진 임무이자 역할"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전 수석을 임명하면서 "대통령이 직접 사회 구석구석까지 찾아다니기 어려우니 부족한 부분을 채워달라"고 당부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전 신임 수석은 서울신문 기자 출신으로 대통령실 춘추관장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에서 시민소통비서관을 지낸 뒤 지난 4월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퇴임했지만 국민의힘에서 공천을 받지 못했고 이번에 다시 복귀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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