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박수홍 오늘(10일) 증인 출석 비공개 요청 "입장표명 無"

입력 2024-05-10 08:4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방송인 박수홍이 15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 된 친형의 속행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방송인 박수홍이 15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 된 친형의 속행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코미디언 박수홍이 형수의 3차 공판 증인으로 채택돼 대면한다. 하지만 이 과정은 박수홍 측에서 비공개를 요청해 해당 여부는 재판 당일 현장에서 결정된다.


박수홍 측은 지난달 23일 재판 비공개 신청 및 신변 보호 요청서를 함께 제출했다. 이에 따라 오늘(10일) 오후 진행되는 3차 공판에서 재판부가 비공개 요청을 받아들일 경우 증인신문 과정은 공개되지 않는다.

공판 전이나 후 박수홍의 입장을 들을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묻자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지난 9일 JTBC엔터뉴스에 "이날 입장 표명은 없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유튜버 김용호는 박수홍 부부에 대한 루머를 확산시켜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판결을 앞뒀던 상황. 김용호가 지난해 10월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해당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김용호에게 허위 사실을 제공한 사람이 박수홍의 형수라는 사실이 공판 과정에서 밝혀졌고 박수홍 측은 형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박수홍의 형수는 "(박수홍을) 비방할 목적이 없었다"라며 "사실로 믿을 상당한 이유가 있어 공소장에 기재된 허위 사실을 허위로 인지하지 못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검찰 측은 지난 2차 공판 때 피해자 박수홍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박수홍과 형수는 지난해 법정에서 대면한 바 있다. 1년여 만에 다시 만나는 자리가 됐다.

한편 박수홍이 제기한 친형 부부에 대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는 지난 2월 14일 1심 선고를 받았다. 재판부는 친형과 형수에게 각각 징역 2년, 무죄를 선고했다. 친형 측과 검찰 측 모두 항소한 상황이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