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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여'와 다르다" 안판석·정려원·위하준의 '졸업'[종합]

입력 2024-05-0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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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tvN '졸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안판석 감독과 정려원, 위하준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tvN '졸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안판석 감독과 정려원, 위하준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tvN '졸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안판석 감독과 정려원, 위하준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tvN '졸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안판석 감독과 정려원, 위하준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밀회' 등 멜로 수작을 만든 안판석 표 신작 '졸업'이 공개된다. 이번엔 정려원, 위하준이 함께한다. 이들의 시너지가 전작 '눈물의 여왕'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9일 오후 tvN 새 주말극 '졸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안판석 감독과 정려원, 위하준이 참석했다.

'졸업'은 스타 강사 정려원(서혜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위하준(이준호)의 설레고도 달콤한 미드나잇 로맨스를 그린다.

'봄밤' 이후 5년 만에 돌아온 안판석 감독은 "정말 열심히 만들었다. 작품을 만드는 과정이 뭔가 꽂히는 서사가 있어서 그걸 가지고 시작한 게 아니었다. 먼저 준비한 것을 포기하고 '이제 뭐 하지?' 하다가 등장인물 중 하나였던 대치동 학원 강사를 주인공으로 삼았고, 그 인물들로 좁히는 게 재밌을 것 같아 1회만 생각해서 시작한 작품"이라면서 "진짜 재밌었다. 극 중 16명 정도의 인물이 등장하는데 후반부로 가니 다 살아있는 사람으로 느껴졌다. 직접 봐야 한다. 보면 알 것이다. 배우들의 본명이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정말 연기를 잘해줬다"라고 소개했다.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tvN '졸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안판석 감독과 정려원, 위하준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tvN '졸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안판석 감독과 정려원, 위하준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tvN '졸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안판석 감독과 정려원, 위하준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tvN '졸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안판석 감독과 정려원, 위하준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정려원은 14년 차 스타 강사 서혜진 역으로 분한다. "작년 3월 13일 일기장에 '9월 촬영이 들어가는 작품을 하고 싶다'라고 쓰면서 안판석 감독님 이름을 썼는데 5월 12일 작품 제안을 받았다. 9월 촬영이었다. 심지어 안판석 감독님이라고 해서 대본도 안 읽고 한다고 했다. 운명처럼 맞아떨어졌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이후 대본을 읽었더니 '내가 하게 되겠구나!' 그런 운명적인 생각이 들었다. 찍으면 찍을수록 하길 잘했다 싶었다. 감독님과 작업하는 것도, 재밌는 대본으로 작업하는 것도 너무 설레고 운명처럼 느껴졌다. 그래서 감히 셀프로 '인생작'이란 타이틀을 붙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여타 드라마를 찍는 현장이 전쟁터라고 한다면 이번 현장은 단 한 번의 기회에 모두가 최강의 집중력을 발휘해 밀도 높은 장면을 완성한 작업이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전작 '눈물의 여왕'은 최종회에서 24.85%(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tvN 역대 최고 시청률'을 새롭게 쓴 상황. 이에 대해 정려원은 "전작이 많은 사랑을 받아서 부담이 없지는 않지만, 우리 드라마는 멜로 공식이 있는데 그걸 누르지 않고 이야기를 진행한다. 이런 식의 사랑 이야기도, 멜로도 있다는 걸 새롭게 알게 될 것 같다. 그런 측면에서 자신이 있다"라고 말했다.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tvN '졸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안판석 감독과 정려원, 위하준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9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tvN '졸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안판석 감독과 정려원, 위하준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위하준은 은사 서혜진의 마음을 휘젓는 신입 강사 이준호 역을 소화한다. 데뷔 첫 쌍방 멜로에 나선 그는 안판석 감독과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이후 6년 만에 재회했다. "첫 쌍방 멜로라 좋았다. 드디어 작품에서 사랑을 이룬다. 상대 배우 또한 려원 누나라 좋았고, 감독님 작품에서 첫 멜로 주인공을 해 기뻤다. 처음엔 믿기지가 않았다. '진짜? 와? 대박이다' 그랬다. 너무 감사하고 영광이라고 생각했다. 멜로를 하고 싶던 때 제안이 와 너무 기뻤다. 스스로에게 칭찬을 잘 안 하는 편인데 그동안 치열하게 앞만 보고 달려왔더니 이런 좋은 기회가 왔구나 싶어 스스로를 칭찬해 줬다"라고 털어놨다.

'눈물의 여왕'과의 차별점에 대해 "진짜 다른 매력이 있다. 안판석 감독님 표 리얼한 감성과 정려원 씨의 깊은 연기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어필했다. 두 사람의 실제 나이 차는 10살. 위하준은 "제가 생각보다 낯을 많이 사리고 말수도 별로 없어 어려웠을 것이다. 그런데 누나가 도시적이고 도도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소탈하고 착해 너무 편했다"라며 나이 차를 뛰어넘는 차진 커플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감성의 차원이 다름을 강조한 안판석 표 사제 로맨스 '졸업'은 11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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