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의 리더 안유진이 '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생애 첫 인기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안유진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데뷔 이후 첫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 현역 아이돌로 예능상 후보로 노미네이트 된 것에 이어 인기상을 품에 안았다.
이와 관련 안유진은 소속사를 통해 '백상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이번 아이브 컴백 콘텐트를 찍으러 다닐 때마다 정말 많은 관계자분들과 다이브(공식 팬클럽), 그리고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해줘 후보에 올랐다는 것만으로도 꿈만 같았고 큰 영광이라는 걸 느꼈다. 백상에서 인기상을 받게 해준 우리 다이브와 누구보다 기뻐해 준 아이브 멤버들, 지금의 안유진을 후보에 오르게 해주고 '맑눈광' 캐릭터를 만들어 준 영석이형(나영석 피디) 그리고 '뿅뿅 지구오락실' 팀과 '크라임씬 리턴즈' 팀, 스타쉽 식구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발전하는 아이브 안유진의 모습도 기대 많이 해주고, 아이브 신곡 '해야 (HEYA)'와 24일 방영될 '지락이의 뛰뛰 빵빵'도 많은 관심과 사랑 주셔야 해야~해야~해요!'라는 소감을 전했다.
앞서 안유진은 tvN '뿅뿅 지구오락실'(이하 '지락실')에 고정 멤버로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과 MZ세대 다운 방식으로 'Y2K'를 재해석해 방송에 참여했다. MZ세대와 X세대를 아우르는 파급력으로 호평을 받으며 나영석 PD가 발굴한 예능 원석 중 '금광'이라는 평을 받을 정도로 '지구오락실' 멤버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락실'로 예능캐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의 확신에 예능 캐릭터를 구축해 내던 안유진은 '예능 확신캐'로 등극, 이후 '크라임씬 리턴즈'에서도 MZ 대표 '안유지니어스'다운 면모와 빛을 발하는 뛰어난 언변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안유진이 리더로 속한 아이브는 지난해 10월부터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를 통해 19개국 27개 도시를 순회 중이다. 지난달 29일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해야'로 국내에서 활동 중이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