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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김주현 민정수석 임명에 "조만간 검사질 보게 될 것"

입력 2024-05-0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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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민정수석실을 새로 만들고 김주현 신임 대통령실 민정수석을 임명한 것과 관련해 "조만간 '검사가 검사질 하네' 현상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오늘(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수석은 정권 유지를 위한 기획 능력을 발휘할 것"이라면서 "야권 선거법 수사, 공안 사건 수사 등에서 강력한 드라이브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레임덕'에 빠진 자신을 지킬 조직은 검찰밖에 없다고 판단한 윤 대통령이 김 수석을 택한 이유는 뻔하다"면서 "김 수석은 예정되는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장 등 요직 인사에 깊숙이 관여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민심 청취를 위해 민정수석실 부활을 결정했다는 윤 대통령 발언에 대해선 '소리를 내어 크게 웃는다'는 의미의 사자성어 '가가대소(呵呵大笑)'를 언급했습니다.

조 대표는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 대해선 "의전용 장관이 될 것"이라면서 "윤 대통령은 정권 출범 초기 한동훈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하면서 민정수석이 갖던 인사 검증 권한까지 줬다. 이 권한을 원상 회복시킬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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