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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양양서 기름보일러 화재로 주택 전소…70대 집주인 부상

입력 2024-05-08 14:14 수정 2024-05-0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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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캄한 밤, 주택에서 희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7일) 밤 11시 11분쯤 강원 양양군 강현면 강선리의 단독주택에 불이 났습니다. "기름보일러에 불이 났는데 진화가 어렵다"는 119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소방이 신고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보니, 불길이 최대로 커져 집 안으로까지 번지고 있었습니다. 20분 만에 큰 불길을 잡긴 했지만, 남은 불씨를 일일이 확인하고 완전히 끄기까지 1시간 넘게 더 걸렸습니다.
어제(7일) 밤 강원 양양군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대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어제(7일) 밤 강원 양양군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대가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이 불로 45㎡짜리 목조주택과 안에 있던 가재도구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580만 원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폐 질환이 있는 70대 여성 집주인은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있다가 소방대에 의해 겨우 구조됐습니다.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처음 불이 시작된 보일러실을 중심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해 합동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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