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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 제보] "더럽게 맛없네"...서비스 불만에 난동 부린 손님

입력 2024-05-03 07:30 수정 2024-05-0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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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손에 든 잔을 바닥에 던지고 사장에게 따지는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한 남성이 손에 든 잔을 바닥에 던지고 사장에게 따지는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식당에서 사장이 음식을 내다 줍니다. 그런데 잠시 후, 남성이 무언가 불만인 듯 들고 있던 잔을 바닥에 던져버립니다.

그러고는 사장에게 다가가 몸을 붙이고 따지기 시작하는데요.

20~30대로 보이는 손님 일행이 식당에서 난동을 부렸다는 업주의 제보가 어제(2일) JTBC '사건반장'에 보도됐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노량진수산시장 인근 식당으로 20~30대로 보이는 남성 4명, 여성 2명 일행이 찾아와 술과 짬뽕탕을 주문했습니다.

이후 일행 중 한 명이 짬뽕탕을 데워달라고 했는데 제보자는 데우는 과정에서 해산물이 짜질 것을 우려해 "맛이 없어질 수 있다"고 말한 후 주방에 가져갔다고 합니다.

그러자 해당 손님이 "물을 붓고 하든가 새로 해오면 될 거 아냐"라며 반말을 했다는데요.

제보자는 "제가 음식을 데워 가져다주는데 아르바이트생을 붙잡고 항의하고 있더라"라며 "일행 중 다른 한 명이 '더럽게 맛없게 하니까 안 먹지'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제보자는 "여러 차례 사과를 했는데, 바닥에 컵을 던지고 욕을 했다"면서 "'인터넷에 올리겠다', '매일 신고해서 장사 망하게 하겠다'라고 위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에는 다른 테이블의 손님과도 시비가 붙어 결국 제보자가 경찰에 신고했다는데요.

제보자는 "현재 경찰에서 조사 중인데 아직 별다른 사과나 연락이 안 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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