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초 수비 한 번 볼까요?
땅볼 타구를 3루로 몸을 틀면서 잡아낸 김하성 선수, 조금도 고민하지 않습니다.
[유격수가 3루로 던지는데… 주자 아웃입니다. 지금까지 나온 정말 좋은 순간이었어요.]
빠른 판단과 정확한 송구로 만점짜리 수비를 보여줬죠?
이 수비의 상승효과는 4회말 공격으로 이어졌는데요.
시속 155km짜리 커터를 받아 쳐서, 깔끔한 중전 안타까지 만들어냈습니다.
김하성은 볼넷까지 얻으면서, 7경기 만에 멀티 출루까지 성공했네요! 덕분에 샌디에이고는 오랜만에 2연승을 거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