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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압 여부' 공수처 수사 속도…이번 주 김계환 소환 예정

입력 2024-05-02 19:13

'채상병 특검법' 통과에…공수처 "원칙대로 수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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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특검법' 통과에…공수처 "원칙대로 수사할 것"

[앵커]

공수처는 오늘(2일)도 수사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입니다. 오늘은 박경훈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 직무대리를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공수처 나가있는 박현주 기자 불러보겠습니다.

박 기자, 이제 조사 시작된 지 9시간 다 되어가죠? 오늘 조사에서는 어떤 게 핵심입니까?

[기자]

채 상병 사건의 2차 조사 결과가 달라진 경위입니다.

박 전 직무대리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포함해 8명의 혐의가 담긴 기록이 넘어갔다가 군검찰로 돌아온 뒤 재검토한 책임잡니다.

박 전 직무대리가 다시 검토한 뒤 혐의자는 2명으로 줄었습니다.

공수처는 이런 결정이 박 전 직무대리의 자체 판단이었는지, 윗선의 지침을 받은건지를 캐물었습니다.

박 전 직무대리에 대한 조사는 곧 끝날 걸로 예상됩니다.

[앵커]

오늘 채 상병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했는데, 여기에 대해서 공수처는 어떤 입장인가요?

[기자]

제가 조금 전에 공수처에 직접 물어봤는데요, 별다른 입장을 밝힑 계획이 없다면서 원칙대로 수사하겠다고만 했습니다.

특검 여부와 상관없이 일단 수사팀이 정한 일정대로 수사를 하겠다는 걸로 해석됩니다.

[앵커]

공수처로서는 더욱 더 속도를 내려 하지 않을까, 싶은데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도 이번주 안에 부르지 않나요?

[기자]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에 대한 조사, 이번 주에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공수처는 이렇게 일주일 사이에 핵심 피의자 3명을 연달아 소환 조사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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