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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2.2%→2.6%로 상향

입력 2024-05-0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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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오늘(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경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오늘(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경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기존 전망치보다 높게 예측했습니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오늘(2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OECD는 2024년 우리 성장률 전망을 당초 2.2%에서 2.6%로 0.4%p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반도체 등 주요 산업의 업황 호조와 예상보다 양호한 내수 회복세를 반영한 결과로, 국민소득 2만 달러가 넘는 G20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러한 성장세는 소비, 건설투자 등 내수 반등과 함께 핵심 주력 산업의 수출이 회복된 것에도 크게 기인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실은 민생물가 TF와 국가전략산업 TF를 구성해 민생 물가 안정과 주력 산업 성장을 뒷받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성 정책실장은 "최근 경제 성과와 민생경제 그리고 산업구조 성장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단순히 경제부처뿐 아니라 사회부처, 과학기술부처, 행정안전 및 지방자치단체 사이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국가 전략적·총체적 접근이 중요하다"며 TF 구성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범부처가 유기적으로 참여하는 국가적인 지원 체계를 가동함으로써 민생 물가를 안정시키고 핵심 주력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담보하도록 철저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는 (소비자 물가가) 2%대로 유지돼 국민이 물가 안정을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물가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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