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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용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복귀주 강한 이끌림 느껴"

입력 2024-05-0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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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토일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조현탁 연출과 배우 장기용, 천우희, 수현, 박소이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토일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조현탁 연출과 배우 장기용, 천우희, 수현, 박소이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장기용이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으로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2일 오후 JTBC 새 주말극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조현탁 감독과 장기용, 천우희, 수현, 박소이가 참석했다.

장기용은 "복귀주라는 캐릭터의 이름 자체에 강한 이끌림이 있었다. 복귀주로 복귀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운을 떼며 "일단 대본이 재밌었다. 히어로를 가진 가족 구성원들의 특색도 재밌었고, 내가 복귀주 역할을 했을 때 나조차도 예상할 수 없는 연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은 설렘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박소이와 부녀 호흡을 맞추게 된 부분에 대해 장기용은 "아빠 역할을 함에 있어서 쉽지는 않았다. 아빠라는 캐릭터에 갇히고 싶지 않았다. 복귀주 그 자체로 연기해 대중에 다가가고 싶었다. 대본을 엄청 많이 보고 이런 작품의 결이 처음이라 감독님과 많은 소통을 하며 준비했다. 쉽지는 않았지만 잘 나아갔고 끝맺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조현탁 감독은 지금까지 아빠 캐릭터와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아버지 역할로는 흔히 생각하는 어떤 미숙한 아빠, 자기도 아빠가 뭘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좋은 아빠가 될 수 있는지 혼란스러운, 짠한, 삼자가 봤을 때 웃긴 아빠이길 원했다. 딸이 있는 아빠를 선택하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복귀작으로 이 작품을 택해줘 고맙다. (장기용 씨가 가지고 있는) 진실됨, 선하고 밝음을 가지고 있는 에너지가 복귀주를 진짜로 만들어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 특이한 아빠, 진짜 아빠가 되어가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극. 4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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