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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골프접대 의혹' 공무원 2명 대기발령…경찰 수사 의뢰
입력 2024-05-01 20:42
수정 2024-05-0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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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사진=JTBC 자료화면〉
교육부가 골프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교육부 소속 공무원 2명을 대기발령하고, 사안을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오늘(1일) 교육부는 교육부 소속 공무원인 A씨와 B씨에 대해 대기 발령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A씨와 B씨가 지난달 6일 충남의 한 골프장에서 민간 사업자 C씨와 전직 교육부 공무원인 D씨와 함께 골프를 쳤다는 내용의 제보가 접수됐습니다.
당일 골프, 식사비 등의 비용을 C씨가 결제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C씨가 교육 관련업체 소속일 경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A씨는 C씨가 우선 결제했을 뿐 비용을 똑같이 분담해 추후에 송금했고, C씨에 대해선 전부터 친분이 있던 D씨의 지인이라고만 알고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육부는 A씨, B씨가 C씨 등과 함께 골프를 친 사실은 확인했으나 C씨의 신분 파악과 직무 관련성 유무 등을 철저하게 밝히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는 "수사 결과 직무 관련성 등이 사실로 확인되는 경우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취재
허경진 / 라이브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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