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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온파' 지유은, 최혜나에 6대0 압승…정은지 "갓기들 파티"
입력 2024-04-30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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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 온 파이어'에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10대 참가자가 등판했다.
30일 방송된 JTBC '걸스 온 파이어'에서는 2라운드 진출을 향한 '1대1 맞짱 승부'가 이어졌다.
먼저 '2008' 지유은과 '어른아이' 최혜나의 대결이 펼쳐졌다. 2008년생과 2006년생의 대결이다.
먼저 지유은은 키스오브라이프의 '배드 뉴스'를 가창했다. 노래 뿐 아니라 자연스러운 래핑도 보였다. 무대를 마친 뒤 환호가 나왔고, 정은지는 "갓기들 파티"라며 감탄했다.
이어 정은지는 "노래 시작하자마자 그 나이대인 걸 까먹었다. 4인조의 노래인데 혼자서 그 몫을 다 해냈다. 나도 그룹인지라 혼자서 나머지 멤버들 파트를 다 부르면 벅차다"라며 "제스처나 동선을 하면서 해내는 것도 나이와 상관없이 잘한다는 생각이 든다. 잘 봤다"고 말했다.
개코는 "고음보다 도입부할 때 랩하면서 싱잉을 같이 섞을 때 그루브가 너무 좋아서 놀랐다. 랩하는 사람들은 손하고 팔을 많이 쓰는데 최근에 본 손 그루브 중에 제일 좋았다. 리듬을 절제하면서 만드는 게 너무 좋았다"고 극찬했다.
최혜나는 '내 사랑 내 곁에'를 불렀다. 담담하지만 진심이 느껴지는 무대였다. 선우정아는 "이건 또 다른 매력"이라고 감상평을 전했다. 이어서 "순수한 소리의 힘이 얼마나 큰지 알고 있지만, 두 사람의 무대를 보면서 다시금 감동을 느끼고 있다. 툭 힘빼고 부를때 누구도 흉내내지 못하는 힘이 나온다"고 칭찬했다.
대결의 결과는 지유은이 6대0으로 완승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
취재
김선우 /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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