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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메이저, 뻔하지 않은 '촉' 세우며 '핫 컴백'

입력 2024-04-3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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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메이저

82메이저

82메이저(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가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컴백했다.


82메이저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첫 번째 미니앨범 '비트 바이 에이티투(BEAT by 82)'를 발매했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데뷔 싱글 '온(ON)' 이후 6개월 만에 공개하는 새 앨범으로 멤버 전원이 곡 작업에 참여하며 더욱 뚜렷한 음악적 정체성을 불어넣었다.

앨범 발매 전날 서울 강남구 강남스퀘어에서 버스킹을 진행한 이들은 신인 남자 아이돌로서는 이례적인 행보로 주목을 받았으며 타이틀곡 '촉(Choke)'을 비롯해 '버스데이(Birthday)' '일리걸(Illegal)' '82'까지 신곡 무대를 선공개했다. 멤버들은 '공연형 아이돌'답게 모든 곡을 라이브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멋진 무대매너도 뽐내 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발매 당일에는 82메이저의 기사가 각종 포털사이트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등 종일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전곡 음원이 공개된 후에는 완성도 높은 결과물로 국내외 음악 팬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특히 '촉' 뮤직비디오에서는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이 음악과 어우러져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비슷한 음악과 컨셉트가 주를 이루는 아이돌계에서 82메이저는 자신들만의 힙합 아이덴티티를 드러낸 앨범을 선보이며 글로벌 K팝 팬들에게 강력한 임팩트를 선사하고 있다. 본인들의 개성이 물씬 드러나는 앨범으로 봄 컴백 대전에 출사표를 던진 이들이 어떤 결과를 남길지 주목된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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