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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의혹' 유재환, 성희롱성 발언 폭로까지 '일파만파'

입력 2024-04-2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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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재환 SNS〉

〈사진=유재환 SNS〉

작곡가 유재환이 작곡비 사기와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이 된 가운데, 피해자들이 피해 사실이 담긴 대화록 등을 공개해 파장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유재환에게 작곡비 사기 뿐 아니라 성희롱성 발언이나 행동을 당했다는 주장의 글이 올라왔다. 이에 댓글을 통해 다수의 누리꾼들이 자신들도 피해 사실이 있다는 취지의 덧글을 달며 또 다시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 26일 유재환은 자신의 SNS를 통해 '개인적인 일들이 여럿 중첩하여 생겼고, 그러면서 건강의 이상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고의로 금전적 피해를 드리려 한 것은 아니다'며 '곡 작업은 진행은 되었으나 마무리하지 못하다보니 본의 아니게 자꾸 연락을 피하게 되었고 그 기간이 다소 길어지며 이렇게 불편드리게 되었다. 그동안의 환불은 어떻게서든 최선을 다해 해드렸다. 그렇지만 어떤 이유에서도 질타를 받을 행동을 한 점 다시한번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마음에 드시는 작업물을 전달드리기 위하여 다시금 최선을 다할 것으로 원하시는 방향에 맞춰 업무처리를 할 예정이므로 약속 지키겠다. 공인으로써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말과 행동으로 상처와 피해를 끼친 점 진심으로 깊게 반성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작곡비 사기에 대해선 일부 인정했지만, 성희롱 발언 논란에 대해선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 이후 유재환은 사과글만 남긴채 모든 게시글을 삭제한 상황이다. 앞서 진행된 결혼 발표글도 사라졌다. 이와 더불어 피해 여성들은 '결혼할 사람을 배다른 동생이라고 했다'고 전해 결혼 발표에 대한 의혹도 이어지고 있다.

취재진은 유재환과 연락을 시도했지만 유재환은 외부와의 연락을 끊은 상태, 추가 입장을 낼지 주목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유재환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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