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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대표, 이사회 소집 불응…하이브, 임시주총 허가 요청

입력 2024-04-2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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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대표, 이사회 소집 불응…하이브, 임시주총 허가 요청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의 어도어 이사회 소집에 불응했다.

29일 하이브에 따르면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가 30일로 요청한 이사회 소집을 불응하겠다는 취지의 메일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의 어도어 경영권 탈취 의혹과 관련한 감사를 진행하며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위한 어도어 이사회 소집을 요청한 바 있다.

민희진 대표는 △ 어도어 대표와 사내 이사진 교체에 대한 하이브의 요구 자체가 위법하며 △감사의 이사회 소집고 둰한 밖이라 적법하지 않다 등 두 가지 이유를 든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브는 이에 대비해 지난 25일 법원에 임시주총소집 허가 요청을 접수한 상태다. 허가가 되더라도 임시주총 개최까지는 2개월 가량이 소요될 전망이다.

하이브는 지난 22일 민희진 대표의 경영권 탈취 의혹을 제기했다. 용산경찰서에 배임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한 상태다. 이에 대해 민희진 대표는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 찬탈이라니, 그런 걸 꿈꾼 적 없다"고 전면 반박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하이브·JTBC엔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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