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알리·테무 공세에도 국내 이커머스 매출 전년대비 15.7%↑

입력 2024-04-29 13:1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3월 유통업체 매출 증감률 〈사진=산업통상자원부〉

3월 유통업체 매출 증감률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중국 이커머스의 공세에도 쿠팡, SSG 등 국내 주요 이커머스 업체들의 지난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넘게 늘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주요 25개 유통업체 매출은 온라인 15.7%, 오프라인 6%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 증가했습니다.

온라인 유통은 봄나들이 철을 맞아 서비스·기타(37.5%), 식품(28.9%) 등 품목에서 오르면서 매출이 15.7% 상승했습니다.

주요 업체 온라인 매출 상승률은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 중입니다.

다만 최근 알리, 테무 등 중국 직구 앱을 통해 옷과 액세서리 등의 구입이 늘어나며 3월 온라인에서 패션잡화 매출은 2.9% 줄었습니다.

오프라인 유통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주말 영업일이 2일 늘어난 영향 등으로 대형마트(6.2%), 백화점(8.9%), 편의점(3.0%), SSM(5.1%) 등 모든 곳에서 상승해 전체적으로 6.0% 늘었습니다.

지난달 전체 주요 유통업체 매출에서 온라인 비중은 52.7%로 1년 전(50.5%)보다 2.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다만 올해 들어 온라인 비중은 지난 1월 53.6%, 2월 53.2%, 3월 52.7%로 다소 낮아졌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