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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임현택 의협 당선인 '전공의 법률지원' 혐의로 압수수색

입력 2024-04-29 10:49 수정 2024-04-2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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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출처=연합뉴스〉

서울경찰청 〈출처=연합뉴스〉

경찰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당선인에 대한 2차 압수수색 영장에 '전공의 법률지원 정황 확보' 라고 기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26일 임 당선인의 거주지와 사무실 등에 대해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지난달 1일 압수수색에 이은 2차 압수수색입니다.

경찰의 2차 압수수색 영장엔 임 당선인이 사직서를 낸 전공의들에게 법률지원을 한 데 대한 증거 확보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적혔습니다. 임 당선인은 '미래를 생각하는 의사모임'과 '아미쿠스 메디쿠스' 란 단체를 통해 법률지원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임 당선인 측은 "법률 지원이 범죄가 될 수 없다. 변호사 조력권 침해" 라며 준항고를 제기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경찰은 임 당선인을 포함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박명하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 노환규 전 의협 회장 등에 대해 의료법상 업무개시명령 위반, 업무방해 교사·방조 등의 혐의로 수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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