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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푸틴 "다음달 중국 방문…새 임기 이후 첫 해외순방"

입력 2024-04-26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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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중국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참석 당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만난 러시아 푸틴 대통령. 〈사진=로이터통신〉

지난해 10월 중국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참석 당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을 만난 러시아 푸틴 대통령. 〈사진=로이터통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 달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현지시간 25일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산업·기업인연맹 회의에서 "5월에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인 날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중국을 방문하게 될 경우 푸틴 대통령이 지난달 새 임기를 시작한 이후 첫 해외 방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의 중국 방문 일정을 중국 측과 함께 적절한 시기에 발표할 방침이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당시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참석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개전 이후 서방 국가들이 잇따른 제재를 단행하면서 중국과의 외교 및 무역 관계는 러시아에 더욱 중요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대선에서 5선에 성공한 푸틴 대통령은 다음 달 7일 취임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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