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어도어 사태' 민희진 대표, 오늘(25일) 긴급 기자회견

입력 2024-04-25 11:5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어도어 사태' 민희진 대표, 오늘(25일) 긴급 기자회견
'어도어 사태'의 중심에 선 민희진 대표가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25일 어도어 측은 '오늘 보도되고 있는 사안에 대한 어도어의 공식 입장을 발표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민희진 대표는 서울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어 어도어 측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직접 기자님들께 이번 상황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전달 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하이브는 중간 감사결과를 발표, 뉴진스가 소속된 하이브 레이블즈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경영권 탈취 의혹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했다.

하이브에 따르면 감사대상자 중 한 명은 조사 과정에서 경영권 탈취 계획, 외부 투자자 접촉 사실이 담긴 정보자산을 증거로 제출하고 이를 위해 하이브 공격용 문건을 작성한 사실도 인정했다.

대면 조사와 제출된 정보자산 속 대화록 등에 따르면 어도어 대표이사는 경영진들에게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을 매각하도록 하이브를 압박할 방법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시에 따라 아티스트와의 전속 계약을 중도 해지하는 방법, 어도어 대표이사와 하이브 간 계약을 무효화하는 방법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하이브가 하는 모든 것에 대해 크리티컬하게 어필하라' '하이브를 괴롭힐 방법을 생각하라'는 대화가 오갔고, 대화록에는 '5월 여론전 준비' '어도어를 빈 껍데기로 만들어서 데리고 나간다'와 같은 구체적인 실행 계획도 담겼다.

이에 대해 민희진 대표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어도어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