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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비 만원에 고기·막걸리 준다…화제의 '수육런'이 뭐길래?

입력 2024-04-23 10:01 수정 2024-04-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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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평일 오전 8시 JTBC News 유튜브)

■ 진행 : 이가혁 기자 / 출연 : 송혜수 기자
■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기자]

마지막 소식은 '수육런'입니다.

수육을 들고 뛰는 건 아니고요. 이른바 '수육런'으로 불리는 서울 금천구의 건강달리기 대회가 연일 화제여서 들고 왔습니다.

[앵커]

왜 수육런인가요?

[기자]

참가비 1만원만 내면 주최 측에서 제공하는 수육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인데요. 대회의 정식 명칭은 '금천구청장배 건강달리기 대회'입니다.

대회는 올해로 20회째인데요. 먼저 앞선 대회 모습들을 함께 볼까요? 사진을 보면 수육은 물론 두부와 김치, 막걸리까지 제공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수육은 완주하지 않아도 모두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밖에도 주최 측은 기념품으로 타월을 나눠주고, 대회 우승 시엔 자전거 등의 경품을 따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온라인상에서는 "건강도 챙기고 수육도 주는 대회"라고 입소문이 났는데요.

참가 신청을 아직 받지도 않았는데 수백 명이 이미 공지된 계좌번호로 참가비를 보내서 다시 돌려주는 해프닝도 있었다고 해요.

그런데 사실 참가비 1만원만 받고 이 모든 걸 준비하기가 쉽지 않잖아요. 대회를 주최하고 있는 금천구 육상연맹 측에 물어보니 이 대회는 구청의 후원과 지역 병원의 지원, 연맹 회원들의 찬조 등으로 진행해 왔다고 합니다.

시작도 전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이 대회. 바로 오늘(23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고 하는데요. 코스는 10㎞와 5㎞ 코스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요, 안전 문제로 참가 인원은 950명으로 제한하기로 했답니다.

[화면 출처 금천구육상연맹, 네이버 블로그 hyein_hi7, 온라인 커뮤니티]
 
 
참가비 만원에 고기·막걸리 준다…화제의 '수육런'이 뭐길래?
〈뉴스들어가혁!〉은 JTBC news 유튜브를 통해 평일 아침 8시 생방송으로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을 살아갈 힘'이 될 핵심 이슈를 이가혁 기자가 더 쉽게, 더 친숙하게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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