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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냥이' 챌린지 주인은 누구?…저작권 훔친 외국 크리에이터 [소셜픽]

입력 2024-04-23 08:14 수정 2024-04-2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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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에서 시작된 밈이 소셜 미디어를 타고 크게 퍼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음원 저작권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는데요.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 다닙니다]

K팝 아이돌의 챌린지를 통해 전 세계로 크게 퍼진 이 노래는 사실 3년 전 한파를 묘사하는 뉴스 기사의 한 대목이었습니다.

한 크리에이터가 뉴스에 음악을 입혀 리믹스 음원을 만들었고, 여기에 안무가 붙으면서 챌린지로 유행한 겁니다.

그런데 '한강 고양이 리믹스'에는 붙어 있지 않은 파란 음표가 'A Han River Cat'이라는 음원에 보입니다.

음표는 음악의 원래 출처를 의미하는 표시입니다.

외국 크리에이터가 이 음원을 마음대로 등록해 저작권을 가져가겠다고 주장하면서 생긴 일입니다.

리믹스 제작자는 틱톡과 유튜브에 음원 삭제를 요청했지만 아직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뉴스도, 리믹스도 '밈'의 주인이 될 수 있겠지만 도둑질을 하고 또 기업이 그걸 인정해서는 안 되겠죠.

[화면출처 틱톡·유튜브 '행복한피자빵 HappyPizzaBread' 'CHUU Official' 'NCT WISH'·인스타그램 'aespa_offici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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