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감사권 발동

입력 2024-04-22 14:52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닫기

하이브가 산하에 소속된 레이블인 어도어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이날 오전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 A씨 등에 대한 감사에 들어갔다.

하이브 감사팀은 어도어 경영진 업무 구역을 찾아가 회사 전산 자산을 회수, 대면 진술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 등이 본사인 하이브로부터 독립하려 한다고 판단하고 관련 증거 수집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하이브는 이날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뒤 필요시 법적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어도어는 하이브의 지분율이 80%다. 나머지 20%는 민희진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이 보유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인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로 이적해 어도어 대표를 맡고 뉴진스를 제작했다. '하입보이' '어텐션' '디토' 등 연달아 히트하며 성공 신화를 썼다. 뉴진스는 다음달 컴백을 앞두고 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어도어

유튜브 공식 채널

페이스북 공식 채널

카카오톡 공식 채널

친구추가

프린트 메일

페이스북 X URL 줄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