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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 이동휘 "마동석 출연 제안에 눈물…위인 같은 존재"

입력 2024-04-22 12:19

오는 24일 개봉 앞둔 영화 '범죄도시4' 이동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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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개봉 앞둔 영화 '범죄도시4' 이동휘 인터뷰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동휘가 마동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범죄도시4(허명행 감독)' 주연 배우 이동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범죄도시' 시리즈에 새 빌런으로 합류하게 된 이동휘는 "장한평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영화 '부라더'(2017)를 통해 인연을 맺은 마동석에게 (섭외 제안) 전화를 받았다. 상기된 나의 목소리를 숨길 수 없었다. '정말 제가 그래도 되는 걸까요'라고 되물었다.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부라더' 이후 마동석이 촬영한 영화가 바로 '범죄도시1'(2017)이다. 당시 시사회를 갔던 것도 기억나고 친분 없던 진선규에게 장문의 문자를 보낸 게 생각나더라. 마동석에게 ('범죄도시1') 뒤풀이에서 지금은 많이 부족하지만 새 캐릭터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소망을 표현했는데 잊지 않고 지켜봐 온 것 같다. 한참 지나서 전화를 받았는데 버스 안에서 뭉클했다. 눈물까지 났던 기억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동휘는 "제 인생에 있어서 마동석은 주위 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따뜻하고 의리 있고 어려운 사람 도와주고 꿈을 이루게 해 주는 신기로운 인물이다. '부라더' 촬영할 때 (마동석의) 상상 속 계획들이 정말 90% 이상 이뤄졌다. 놀라울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마블 스튜디오 제작 작품에서 일하는 모습도 보고 신기하더라. 믿기 힘든 일을 이뤄가는 분이다. 저한테는 영화 일을 해 오면서 베를린에 가게 해 줬다. 벅차오르더라. 막연하게 꿈꾸던 걸 마동석 옆에서 같이 환승해 이뤄냈다. 감사한 마음이 크다. 위인 같은 존재"라고 설명했다.

'범죄도시4'는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 오는 24일 개봉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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