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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파씨, 손범수까지 소환하며 '가요톱10' 완벽 패러디

입력 2024-04-2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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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파씨

영파씨

영파씨(정선혜·위연정·지아나·도은·한지은)가 '가요톱10' 패러디로 특별한 추억 여행을 떠났다.


영파씨는 21일 공식 유튜브에 '☆가요톱텐☆ 신곡 평가단과 함께하는 영파씨 'XXL(특대 사이즈)''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1990년대를 대표하는 KBS 음악 프로그램 '가요톱10'을 패러디한 콘텐츠로 당시 MC였던 손범수가 직접 등장해 '금주의 인기순위' 코너를 진행했다. 영파씨의 신곡 '엑스엑스엘(XXL)'이 3위를 차지했고 다섯 멤버는 곧 무대에 올랐다. '가요톱10' 세트나 자막을 재현한 것은 물론 다섯 멤버의 스타일링이나 카메라 무빙도 1990년대 감성을 제대로 살렸다. 영파씨는 콘텐츠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신곡 안무 일부를 수정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심사위원 꼰대희(김대희)·라이머·추노 킴(김준호)·김지유의 능청스러운 평가가 이어졌다. 이 가운데 라이머가 영파씨를 향해 "계약 기간이 얼마 남았냐"라고 물었고 영파씨 제작자인 김진우·키겐 대표가 심기불편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 말미에는 손범수가 ARS 투표를 유도한 데 이어 화면 비율이 4:3에서 16:9로 확장되면서 '가요톱10' 영상을 누군가가 유튜브로 보고 있는 장면으로 전환된다. 그 정체는 위연정으로 '한국 가요계는 이 영상 전과 후로 나뉜다'라는 댓글을 쓰는 것으로 영상이 마무리됐다.

이렇듯 신곡 'XXL'로 가요계 1990년대 힙합 감성을 소환한 영파씨는 자체 콘텐츠를 통해 그 시대를 그대로 재현했다. 콘텐츠에 진심인 이들은 최근 신곡 'XXL' No CG 버전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가요톱10'을 패러디하며 발칙하면서도 엉뚱한 'K팝신 청개구리'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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