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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이란 당국자, 미사일 공격 없었다…드론 3대 격추"

입력 2024-04-19 14:29 수정 2024-04-1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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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드론과 미사일을 발사한 후 14일(현지 시각) 이스라엘 방어 시스템이 작동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드론과 미사일을 발사한 후 14일(현지 시각) 이스라엘 방어 시스템이 작동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이란 당국이 현지시간 19일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격은 없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이란 당국자가 이스파한에서 들린 폭발음은 이란의 방공 시스템의 활성화로 인한 것이며 이란에 대한 미사일 공격은 없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항공우주국의 호세인 달리리안 대변인도 엑스(X·옛 트위터)에 "3대의 드론이 날아왔지만 국가 방공망에 의해 성공적으로 격추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로써는 이스파한을 비롯한 이란 내 미사일 공격은 없다"며 "미국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란 항공우주국의 호세인 달라리안 대변인 엑스(X·옛 트위터) 〈사진=엑스 캡처〉

이란 항공우주국의 호세인 달라리안 대변인 엑스(X·옛 트위터) 〈사진=엑스 캡처〉


앞서 미국 ABC 방송은 이스라엘이 이날 새벽 미사일로 이란 내부 시설을 타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란으로부터 대규모 공습을 받은 지 약 닷새 만에 반격을 벌인 셈인데, 미국 ABC 방송은 "이스라엘 미사일이 이란의 한 장소를 타격했다고 미국 당국자가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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